현대자동차는 12월 1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중형 세단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발표했다 .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Q)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쟁차종은 무엇인가 ? 배터리는 어느 회사의 제품을 사용했는가 ? 추가보조금 이야기가 있는데 , 킬로미터당 97g 이라는 수치는맞춰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 향후 개발되는 친환경차도 이 기준에 맞출 것인가 ? 그랜저나 K5 는 하이브리드라고 해도 이 기준을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데 .
마지막 질문이다 . 최근 수소연료전지차는 출시되도 관련 인프라가 없다 . 상용화가 돼서 일반인들이 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 ?
A) 김상대 이사 :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쟁차는 토요타 캠리와 포드 퓨전이다 . 디젤엔진 장착모델 판매량도 높은데 이런 모델이 경쟁모델일 것이다 .
배터리 업체는 LG 화학과 협업했다 . 향후 출시되는 친환경차 모델도 추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CO2 97g에 맞출 수 있다 . 1km당 co2 50g일 경우에는 특히 PHEV가 유럽에서는 슈퍼 크래딧까지 받을 수 있다 . 우리는 이 기준에도 부합할 자신이 있다 . 수소연료전지차는 지자체에서 굉장히 환여을 받고 있다 . 특히 광주 , 충남 , 세종 , 울산시에서 이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올해는 다 지나갔고 , 1년 내지 2년 에서는 힘들겠지만 그 이상에서는 소비자들이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곽진 부사장과 LF 쏘나타
Q)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배치했는데 , 내구성이나 안정성 등에서 문제가 생길 것 같다 . 문제는 없는가 ? 설명을 부탁드린다 .
A) 하이브리드 방식 세단의 핸디캡은 트렁크 용량이 줄어든 다는 점이다 . 이런 단점 개선을 위해 집중했는데 , 아무래도 스페어 타이어 위치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 물론 충돌시 불안감이나 누수와 관련해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 이런 것은 보완을 해냈다 . 한마디로 금고속에 배터리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 충돌이 되더라도 배터리팩이 안전하게 보관된다 . 방수처리도 완벽하게 진행했다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시트 후방에 있다 . 트렁크가 좁은데 우리는 기본차와 거의 차이가 없다 . 또한 차량 중량배분에 대해서는 배터리 장착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에 주행안정감은 오히려 향상됐다 . 홍수시 침수가 되도 전혀 문제가 없는 방전기능을 2중으로 적용했다 .
Q) 디자인은 변경된 부분이 없는데 고민한 것이 무엇인가 ?
A) LF 소나타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하이브리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서 헥사고날 그릴을 크게 하고 공력 높이기 위해 디자인 자체로서 유니크한 개선보다는 기존의 LF 소나타의 강점을 살리려고 했다 .
Q) 2015 년 5 만 5 천대 목표를 내세웠는데 , 유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기존 가솔린 모델과 디젤엔진 모델의 유지비 부담이 경감되고 있다 .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는가 ?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A) 판매데이터를 보면 디젤엔진에 대한 니즈가 좀 줄어들고 있다 . 가솔린 엔진에 대해서는지금의 변동성이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 쏘나타는 국민차로서 전체시장을 커버하는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종의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 .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7개 준비하고 있다 . 고성능 고연비의 파워트레인이 지속적으로 출시해서 유가변동성에 대비하겠다 .한국의 경우 일본과 마찬가지로 저성장 ,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스마트 바이가 지속될 것이다 . 저성장의 추세는 이런 것과 궤를 같이 한다 . 기타 차종에서도 현대차 기술이 반영된 고성능과 고연비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이다 .
지금까지의 하이브리드 저감이 저연비와 혜택을 말했다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1년 2만 키로 주행하면 환경보존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이제는 우리가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부모가 될 것이다 .
많은 이들의 우려속에서도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톱 10을 목표로 달려왔다 .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냈다 . 이를 넘어 2000년 초반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톱 5에 들었다 .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우려는 항상 있었다 . 또 과거에도 지금도 우리가 친환경차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이런 출발선상에 있는 것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
출처_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