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의 7인승 대형 SUV, 신형 아우디 Q7이 거의 헐벗은 상태로 외신에 포착됐다 . 프론트 그릴 쪽과 헤드라이트 , 리어라이트 부분에만 검은색 랩핑이 돼 있고 나머지 외형은 온전히 확인 가능할 정도다 .
2014년형 아우디 Q7
현재 판매중인 2014년형 아우디 Q7에 비해 큰 차이점은 바로 프론트 그릴의 형태다 . 둥근 사다리꼴 모양이었던 프론트 그릴은 신형 아우디 Q7에서 6각형으로 각을 좀 더 늘리고 날카롭게 다듬었다 . 또한 헤드라이트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안개등의 위치도 수정됐다 . 앞 범퍼 아래 가로로 자리 잡았던 에어인테이크는 세로 형태로 변경됐다 .
아우디의 신형 Q7은 2016년 출시를 앞 둔 벤틀리 SUV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 이 차세대 플랫폼은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여 연료 소비효율에 도움을 주며 날렵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고 한다 .
아우디 Q7은 A7과 A8에 사용하는 3.0 TDI 디젤엔진을 사용하며 트림별로 218~320마력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 아우디는 RS5 콘셉트에 장착된 4리터 트윈터보 V8엔진 또는 트라이 터보엔진을 사용한 RSQ7 모델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
아우디는 또한 이 -트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Q7도 준비중이며 경쟁 차는 BMW의 X5 M50d다 . 아우디 Q7은 내년 제네바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