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21일 ,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 그리고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 등 총 5종의 모델을 ‘폭풍 ’ 공개했다 .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 차 콘셉트에 따른 모델 라인을 대폭 확대한 게 특징이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회사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A6와 A7이 아우디코리아에서 갖는 위치를 강조했다 . 그는 인사말에서 “아우디 A6와 A7은 국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우디의 볼륨모델 ”이라 밝히고 “디자인 변경 , 더욱 커진 차체를 넘어 엔진성능까지 개선한 아우디 A6와 A7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 .
뉴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에 A6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6와 성장을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국내 A6 판매량은 전 세계 A6 판매 4위에 랭크될 정도로 국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 7세대 A6는 2011년 국내 출시된 후 현재까지 약 3만 2,000대 이상 팔렸다 .
아우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엔진 성능도 향상 시켰고 , 트림을 좀 더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 특히 A6 35 TDI의 경우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최초로 적용했고 다양한 편의 및 선택품목을 탑재했다 . 가격 또한 6,000만원대를 유지해 동급 경쟁모델 대비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이 회사의 주장 . A6 40 TDI 콰트로 역시 7,000만원대에 유일한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모델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
뉴 아우디 A7
아우디의 4도어 쿠페형 세단인 A7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아우디 A7 판매 5위를 기록할 정도다 . A7은 아우디 TT가 아우디 로드스터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것처럼 아우디 세단 디자인의 대명사라 불린다 . 뉴 아우디 A7는 4년만에 부분변경을 이룬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했고 A6와 같이 엔진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으면 새로운 트림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
아우디 A7 40 TFSI 모델은 A7 최초의 2리터 4기통 엔진을 적용했다 . 비교적 가격진입장벽이 높은 A7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게 배려한 모델이라고 한다 . 가장 인기가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A7 55 TDI 콰트로는 V6 3.0 TDI 엔진과 바이터보가 결합돼 최고출력은 320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은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 (Comfort), 프리미엄 (Premium), 스포트 (Sport), 3가지 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 이에 따라 ‘뉴 아우디 A6’는 기존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 (S6 제외 )으로 대폭 확대 되었고 , ‘뉴 아우디 A7’은 7개에서 12개 (S7, RS 7 제외 )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 또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수도 ‘뉴 아우디 A6’는 기존 5개에서 15개 , ‘뉴 아우디 A7’은 6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