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카이맨 블랙 에디션을 내놨다. 지난 8월 박스터와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 출시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모델은 외관 뿐 아니라 실내 일부를 제외한 전체를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자동 감광식 미러, 레인센서,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 등이 블랙 에디션의 기본품목으로 들어간다.
카이맨 블랙 에디션
이번에 선보인 카이맨 블랙 에디션은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한 미드엔진 쿠페로 275마력(PS, @7,400rpm)의 최고출력과 29.6kg·m(@4,500~6,5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나 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다.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PDLS)이 적용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옵션품목인 알루미늄 사이드 윈도 트림을 적용했다. 실내엔 운전자와 동승자 독립 온도 조절 장치와 열선 시트,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 오디오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새 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8,550만원이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
지난 8월에 출시한 박스터 블랙 에디션은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65마력(PS, @6,700rpm), 최대토크 28.6kg·m(@4,500~6,500rpm)의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2km,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다.
이 차의 전체적인 블랙 컬러 컨셉은 소프트 탑에서부터 롤오버 프로텍션 바까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실내에 듀얼 존으로 구성된 에어 컨디셔닝과 열선 시트,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가 장착됐다.
부가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8,580만원이다.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50마력(PS, @7,400rpm), 최대토크 39.8kg·m(@5,600rpm)의 힘을 낸다. 후륜 또는 사륜 구동의 쿠페 및 컨버터블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블랙 에디션에는 20인치 911 터보 휠이 장착되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히팅 기능을 지닌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고,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돼 최고의 음향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전화기 모듈과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가 포함됐다.
판매가격은 1억3,12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