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거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1월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링컨 브랜드의 대형 SUV인 올-뉴 MKX를 출시했다. 이 차는 지난4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모델로 강력한 엔진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안전편의품목을 갖춘게 특징이다.
힘이 센 엔진과 안락한 주행질감
올-뉴 MKX는 2.7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최고 340마력의 높은 출력과 53.0kg·m에 달하는 토크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수동 변속 기능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아울러 인테그랄 리어 서스펜션과 구형보다 강화된 차체 구조 및 섀시 부품으로 답답함 없는 운동 성능과 정교한 핸들링, 안락한 주행질감을 드러낸다.
우아함과 진지함이 살아있는 디자인
신형 MKX는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한 외관 디자인을 뽐낸다.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플릿윙(Split-Wing) 그릴과 보석처럼 반짝이는 LED 헤드램프가 만난 덕이다. 인테리어는 개방적이면서도 안락한 환경을 만들었다. 계기반부터 센터 콘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공간감까지 제공한다. 전동식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Vista Roof) 역시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각종 기능들
새로운 MKX에는 전·후방과 양사이드 미러에 카메라를 장착해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돕는다. 180도 스플릿 뷰(Split-View-Display)기능을 통해 주행 중 전방 교차로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360도 뷰를 이용해 최대 2m 반경까지 주변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도 달렸다. 차 전방에 있는 센서를 통해 차와 보행자를 인식하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 및 앞유리 LED 라이트로 1차 경고를 알린다. 만약 운전자가 1차 경고에도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이 탑재돼 주행 중 차 주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준다.
에어백은 7개가 장착됐다. 그리고 뒷좌석에 팽창형 안전벨트가 들어가 사고 시 부상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개선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평행 주차, 직각 주차,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조향 장치를 조작하고, 운전자는 차의 지시에 따라 기어 레버, 브레이크, 가속 페달만을 조작하면 된다. 비좁은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주차 및 출차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내·외부 조명을 활용한 웰컴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올-뉴 MKX 주변 3m 반경에 들어서면 LED 익스테리어 램프, 시그니처 헤드램프, 도어핸들 순으로 조명이 점등된다. 어두운 공간 속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 내부를 들어서는 것을 도와준다.
링컨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차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뉴 MKX는 링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차”라며, “우리의 프리미엄 SUV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 소비자들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뉴 MKX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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