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고급 세단 플라잉스퍼가 조금 특별해졌다 . 벤틀리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 '플라잉스퍼 V8 S' 이미지를 공개했다 . 새 차는 기존 V8 모델보다 더 강력해진 성능을 비롯해 곳곳의 디자인을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
이 모델은 V8과 W12 트림 사이에 위치한다 . 외관 디자인은 플라잉스퍼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표현한 모습이 특징이다 . 앞 범퍼 밑 부분은 약간 공격적으로 다듬어 특별함을 더했다 . C필러에는 'V8 S'라고 적인 배지를 달았고 , 리어 디퓨저와 휠도 스포티하게 다듬었다 . 실내는 기존 플라잉스퍼와 같은 구성의 모습이다 .
이 차의 핵심은 성능이다 . 4.0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28마력 (ps)으로 기존 V8 모델 대비 21마력 높아졌다 . 최대토크는 69.3kg.m다 . 이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로 V8 모델 보다 0.3초 빠른 수치다 . 최고시속은 306km에 달한다 .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경제성도 챙겼다 . 새 차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약 11km로 타 고배기량 모델과 비교하면 꽤 높은 수치다 . 또 엔진과 변속기 , 서스펜션 튜닝을 거쳐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
플라잉스퍼 V8 S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출처-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