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S4 세단형을 기반으로 만든 왜건 ‘S4 아반트 (Avant)’를 공개했다 . 왜건의 실용성과 짜릿한 달리기 성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모델이다 . 디자인은 ‘S4 세단 ’과 크게 다르지 않고 새로 개발한 3리터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외관은 고성능 버전답게 곳곳을 강력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 앞 , 뒤 범퍼는 S4 전용 알루미늄 패널을 적용해 특징을 더했다 . 또 듀얼 머플러가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 차체의 높이는 ‘A4 아반트보다 약 23mm 낮아졌다 . 이로 인해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우디의 설명 . 휠은 18인치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맛을 살렸다 .
실내는 S4 세단형과 같은 구성이며 다른 점은 적재공간이다 . 기본 적재공간은 505리터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510리터까지 넓어진다 . 편의 및 안전 장비도 대거 탑재됐다 . 시속 0~60km에서 작동되는 도심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LED 헤드램프 , 리어 크로스 어시스트 , 장애물 회비 보조장치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비가 적용됐다 .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성능이다 . 아우디가 새로 개발한 V형 6기통 3.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 이 엔진은 최고출력 354마력 (hp), 최대토크 51.0kg.m(@1,370~4,500)의 힘을 발휘한다 . 여기에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7면 충분하다 . 최고 시속은 250km다 .
새 ‘S4 아반트 ’는 올 여름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판매 가격은 6만 1,150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8,350만 원이다 .
출처-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