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첫 SUV가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빠른 속도로 서킷을 질주하는 이 차에 대해 외신은 “스포츠카 못지않은 SUV”라고 평했다. 참고로 재규어 F-페이스는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버전이다.
재규어 F-페이스는 재규어 XE, 재규어 XF에 적용된 풀-알루미늄 iQ 플랫폼을 공유한다. 엔진은 트림에 따라 4기통 엔진과 V6 엔진, 그리고 V8엔진이 탑재되며, 한 번 충전으로 무려 483km를 이동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 F-페이스 EV도 트림에 추가될 것이다.
재규어의 한 관계자는 "우아하면서도 빠른 재규어 F-페이스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에 따르면 이 차는 2016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각 트림 별로 4-시트 버전, 5-시트 버전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출처-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