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기존에 없던 독특한 형태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외신은 이 테스트모델이 내년 여름쯤 등장할 기아 시드 스포트밴(Sport van)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일부에선 중국에서 선보인 KX3의 유럽 버전이라는 설도 있다.
기아 시드는 C세그먼트 해치백의 인기가 높은 유럽을 타겟으로 하는 기아차의 유럽전략모델이다. 르노 메간, 폭스바겐의 골프 등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델로도 유명하며 2013년엔 고성능 모델인 프로시드가 출시되기도 했다.
스파이샷이 포착된 모델은 C세그먼트 해치백의 단점인 부족한 실내공간을 개선한 형태다. 경쟁모델인 골프 스포츠반을 다분히 의식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원이 밝혀진 건 아니지만 기아의 새로운 3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나 디젤엔진이 사용될 것이며 120PS정도의 출력을 보일 것이라 예상된다.
출처-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