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7의 고성능 모델인 'SQ7'의 스파이샷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 이 사진은 뉘르부르크링 근처에 위치한 아우디 개발센터에서 시험운행을 위해 이동 중에 찍혔다 . 헐벗은 (?) 상태로 포착된 만큼 곧 출시될 걸로 풀이된다 .
아우디 2세대 Q7
아우디 Q7은 풀사이즈 프리미엄 SUV로 , 지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 아우디 Q7는 아우디의 첫 번째 SUV 모델로 뒤이은 Q5(2009년 출시 ), Q3(2011년 출시 ) 데뷔에 큰 영향을 줬다 . 올 해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세대가 공개됐으며 폭스바겐 투아렉 ,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
포착된 SQ7의 모습을 보면 2세대 모델에 에어인테이크의 디자인을 공격적으로 다듬었고 커진 휠과 향상된 퍼포먼스에 따라 브레이크 캘리퍼를 교체했다 . 또한 4개의 배기구를 장착해 'S'배지와 함께 뒷모습에서도 고성능임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 .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 다만 아우디가 그간 르망 내구레이스를 통해 축적한 디젤 엔진 기술을 포함할 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을 뿐이다 . e-boost라는 시스템이 포함된 4리터 혹은 4.2리터 V8 TDI 디젤 엔진과 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 또한 다른 루머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아우디 RS5 TDI 콘셉트에 사용된 3리터 전자적 터보차저 방식의 V8 TDI 엔진 올라갈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
아우디 SQ7은 엔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출력 450마력 , 최대토크 61.2kg·m 정도의 성능을 낼 것이라 기대된다 . 아우디 SQ7의 엔진 기술은 앞으로 등장할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에 이식될 예정이라고 한다 . 아우디 SQ7은 내년 쯤 출시된 예정이며 경쟁모델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BMW X5M을 꼽을 수 있다 .
출처-라이드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