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C63 라인업이 완성된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7월27일(현지시간), C63의 마지막 트림인 C63 쿠페 시험 주행 사진을 공개했다.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앞뒤 펜더, 그리고 지붕에서 트렁크로 날렵하게 내려오는 라인이 고성능 스포츠 쿠페만의 멋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C63 쿠페의 심장은 4.0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이 책임진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단 3.9초.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시속 290km에서 전자 제어된다.
C63 쿠페는 오는 8월19일 온라인에 선공개되고, 9월17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차는 오는 11월, 유럽 현지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세단과 왜건, 그리고 쿠페가 만들 C63 삼각별 완성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