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협력사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경영현황 설명회에서는 2016년 경영 실적 및 사업 비전, 사업 생산 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력사 대표는 최근 LOI(합자 의향서)를 체결한 중국 산시기차 그룹과의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해 진행 과정 및 향후 현지 생산 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에 출시될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의 초기 품질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조기 시장 안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흑자를 실현하고 내수시장에서 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쌍용차와 협력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15일에 이어 16일 인천에서 협동회 경인지역위원회, 18일 부산에서 협동회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