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수입차 업계 유일의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Jaguar Car Design Award 2016)’ 최종 결선을 오는 12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공모전은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기간 중 접수된 총 117개 작품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및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선정됐다.
오늘 12월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될 최종 결선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 중 상위 3개 팀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 현장에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Ian Callum)이 참석, 결선 평가와 함께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에게 재규어 디자인 철학과 그만의 경험, 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재규어 영국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영국 명문 디자인 스쿨 하계 집중 프로그램 수강 기회 및 장학금 20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2등 팀에게는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기회 및 장학금 200만 원이, 3등 팀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입선 10개 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제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대한민국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 및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