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데이터 기술기업 오토팩토리가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협업을 위해 차량 주행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포키비언과 지난 23일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진행했다.
이번 제휴로 오토팩토리는 자동차 차량진단기인 OBD(On Board Diagnostics : 차량정보수집장치)를 포키비언에 제공하며, 포키비언은 OBD를 활용해 차량 데이터 및 운행 정보 등을 수집 분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포키비언의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은 현재 카루라이브(CaroO Live) 서비스에 적용되어 실제 차량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 및 분석 결과는 오토팩토리의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 ‘스마일바이’의 가격산정 플랫폼과 연동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사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종합 정보 서비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차량의 관리와 에코드라이빙 가이드 및 중고차 매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제휴를 결심한 오토팩토리는 중고차시장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차직거래 서비스 “스마일바이”를 올해 4월에 론칭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 받은 “사물탐색기”를 차량에 적용하여 차량 내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및 OBD 등 다양한 사물과 통신하는 커넥티드카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