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가 국토부의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중 가장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M6는 4개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획득했으며, 안전도 종합등급 점수 92.1점으로 14종 평가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SM6는 각 평가 분야별 별표 획득 기준으로도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에서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총 14개를 얻어 이번 평가 차량 중 가장 많은 별을 획득했다. 특히, 주행전복 및 제동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행 안전성 분야에서 전체 차량 중 가장 높은 9.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SM6는 승용 중형 중 가장 높은 점수인 65.1점(97.1%)을 받았다. 우선 인장강도 1,000MPa(메가파스칼)의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이 18.5%(76kg) 적용된 SM6는 우수한 차체 뒤틀림 강성, 차체 내구성 및 충돌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보다 완벽한 안전과 성능을 위해 충돌 및 차체 비틀림 성능에 중요한 차체 골격에는 HPF (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초고장력강판을 16%(66kg) 적용했다. 루프 차체는 플라즈마 브레이징 용접을 채용해 차체 강성 확보와 중량 절감 및 연비 향상을 이루었다. 또한,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선 이탈 경보(LDW) 등 첨단 운전자보조장치(ADAS)를 적극 적용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은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4개 분야(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출시된 차량 중 판매량이 많은 모델 11종, 제작사 요청에 의해 포함된 모델 3차종 등 총 14종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