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푸조 2008의 성공을 재현하겠다고 발표했다.
푸조 2008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에만 4,048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대표 소형 SUV로 등극한 모델이다. 푸조 2008의 높은 인기 덕분에 한불모터스는 2015년 한 해 푸조 7,000대, 시트로엥 572대를 판매하며, 총 7,572대로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불모터스는 소형 SUV 시장을 리드한 푸조 2008처럼, 올 하반기에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시트로엥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차량 옆면과 후면,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의 에어범프 안에 에어(air) 캡슐이 들어있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준다.
실내는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고,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공간을 구현했다. 루프 에어백 기술 덕분에 대시보드에 위치한 수납공간은 사용하기 편하다. 이외에도 자외선 및 열 차단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매직 워시, 소파시트 등이 특징이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