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한 31만9,275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동과 북미에서 전년 대비 1~4% 정도 판매량이 떨어졌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4만7,000대, 2만8,000대를 팔아 전년대비 26% 올랐고, 뒤이어 동아시아와 유럽에서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2015년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투입된 ES, RX, LX등의 신차효과와 NX, RX 등의 SUV가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에서도 렉서스는 올해 상반기 ES300h, NX300h, RX450h 등 하이브리드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기 3,651대 대비 23% 증가한 4,489대를 판매했다. 특히, 친환경차 바람이 불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87%인 3,895대로 전년 동기 2,881대 대비 35% 증가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렉서스는 앞으로도 이모셔널한 주행과 매력적인 디자인, 선진 기술, 그리고 장인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기대를 넘는 차 만들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