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새로운 SUV, QM6의 구체적인 트림별 옵션이 공개되었다. 아울러 사전 예약 판매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10일간의 사전 예약 접수 후 9월 1일부터 QM6의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QM6는 SE와 LE, RE, RE시그니처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장 기본형인 SE 모델에서부터 LED 주간주행등, 코너링 기능이 포함된 전방 안개등, 3D 타입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실내에는 4가지 모드와 5가지 색상 전환이 가능한 7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장착된다.
또한 트림에 따라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등이 포함되며 르노삼성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링크 7인치 미러링 시스템도 빠짐없이 탑재된다.
최고급 트림인 QM6 RE 시그니처는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LED 헤드램프, 듀얼 디퓨저 형상의 리어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이 들어가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옵션 품목으로는 LE 트림부터 S링크 패키지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차선이탈 및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오토 하이빔), 스타일링 패키지(LED 헤드램피 및 19인치 휠)를 제공한다. RE 시그니처의 경우 전동트렁크 및 러기지 스크린 패키지, 시에나 브라운 가죽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맞물린다.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연비 효율이 예상된다. 또, 2WD(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 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 (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RE Signature)까지 모두 4가지로, ALL MODE 4X4-i (4륜구동)는 RE 시그니처, RE, LE트림에 적용된다.
QM6 사전 예약은 오늘(22일)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소 및 QM6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예약자에 대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후 10월 이전 출고하는 고객 기준 4륜구동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년 10만km, 2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 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 무상 가입을 제공한다. 기존의 재구매 혜택도 확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QM6는 다음 달 1일 국내 공식 출시되며, 보다 구체적인 판매가격과 제원은 정식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