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내실을 다진 신형 스포티지는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헤드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형 스포티지에는 동급 차량 최초로 내비게이션에 티맵을 연동할 수 있는 미러링크 기능이 적용됐다. 차와 스마트폰을 USB로 연결하면 미러링크 기능이 활성화되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이외에도 동승석 위치를 운전자가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와 애플 카플레이 등을 추가해 편의사양 개선에 힘썼다.
또한, 고급 편의 사양 패키지인 ‘스마트UP’ 을 신설해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UP 패키지는 후측방경보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보다 쾌적한 편의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1.7 디젤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기본 건메탈 컬러를 적용하고 선택사양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그릴을 운영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통해 스마트 테일게이트, 사이드 스텝, D컷 스티어링휠, 통풍기능이 들어간 앞좌석 파워시트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 2.0디젤이 2,405만 원~2,910만원 1.7디젤이 2,320만 원~2,725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를 구입하는 개인구매자 중 할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 24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UP 패키지를 장착하고 9월 중 출고를 마친 고객에게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