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추석을 맞아 차량 상태 점검과 안전 운전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내용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거리 안전운전 요령은 다음과 같다.
출발 전, 꼼꼼한 차량 점검은 필수
장시간 운전에 앞서 차량 상태 점검은 필수.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므로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점검이 중요하다. 더불어,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하고, 만일을 대비해 워셔액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알아두고, 차량 등록증 등도 차량 내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 응급약품을 챙겨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 중 문제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야
주행에 문제가 없던 차에서 갑자기 고장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엔진 과열과 배터리 방전 때문. 운행 중에 온도 게이지가 치솟으면 엔진이 과열된 것인데, 일단 에어컨을 끄고 서행하며 엔진을 냉각시킨 후 냉각수를 보충하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멈춰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한다. 다음에는 목격자를 확보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서로 교환한다.
최적의 컨디션 유지
과격한 운전습관은 동승자에게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차선 변경 시 반드시 사전에 방향 지시등을 켜고, 무리하게 끼어드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장시간 운전의 가장 큰 적은 졸음운전이다. 졸음을 억지로 참아가며 운전대를 잡기보다는, 휴게소에서 2~30분 정도 잠을 자거나 차에서 내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 상태를 개운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쉐보레는 본격적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 시 냉각수와 엔진오일 및 워셔액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