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달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500번째 라페라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499대 한정으로 생산된 페라리 라페라리를 한 대 더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500번째 라페라리는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편,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는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